[내돈내산 추천도서] 인간다움의 본질 탐구...'사피엔스의 의식'
[CBC뉴스] 스페인에서 4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시리즈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책, '사피엔스의 의식'이 출간됐다. 이 책은 인간만이 가진 고유한 능력인 '의식'의 기원을 탐구하며, 독자들에게 인간다움의 본질을 묻는다. 전작인 '루시의 발자국'이 인간의 탄생과 진화를, '사피엔스의 죽음'이 노화와 죽음을 다룬 것과 달리, 이번 작품은 인간 의식의 복잡성과 그 기원을 본격적으로 파헤친다.
책의 저자인 소설가 후안 호세 미야스와 고생물학자 후안 루이스 아르수아가는 질문과 답변의 형태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미야스가 던지는 질문들은 '기억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자유의지는 실재하는가?', '인공지능도 자아를 가질 수 있는가?', '신은 어떻게 생겨났으며, 왜 사라졌는가?' 등 인간의 의식과 관련된 본질적인 주제를 다룬다. 아르수아가는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과학적 성과와 고생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답변을 제시하며, 독자들을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라는 답에 한 걸음 더 가까이 이끌어준다.
책은 인간이 스스로를 이해하는 데 있어 과학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특히, '자유의지는 실재하는가?'라는 질문은 인간의 결정이 과연 얼마나 자유로운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인간 의식의 한계를 고민하게 만든다. 또한, '인공지능도 자아를 가질 수 있는가?'라는 질문은 현대 기술의 발전 속에서 인간과 기계의 경계를 탐구하게 한다. 이는 인간다움의 정의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사피엔스의 의식'은 질문의 형태로 독자들에게 다가가며,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독자 스스로 답을 찾도록 유도한다. 미야스와 아르수아가는 과학과 철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인간의 의식과 그에 따른 존재의 의미를 깊이 있게 탐구한다. 이 책은 인간이 자신의 존재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에 대한 고찰을 독자에게 제시하며, 더 나아가 인간다움의 본질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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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허연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