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매체 "북한군, 동부전선 새 공세에 투입될 가능성" 제기

2025-05-04     하영수 기자

[CBC뉴스] 북한군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동부전선의 새로운 공세에 투입될 가능성이 우크라이나 내에서 제기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매체 유로마이단 프레스는 현지시간 3일 우크라이나군 사령부가 북한군이 조만간 동부전선으로 배치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북한군은 러시아의 쿠르스크주 전투에 주로 투입되어 왔으며, 러시아는 이 지역 대부분을 다시 탈환한 상태다. 이와 함께 동부전선에서 공세를 강화하고 있어 북한군이 새로운 전선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유로마이단 프레스는 구체적인 정황은 제시하지 않았다.

군사전문가들은 쿠르스크주를 탈환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군이 본국으로 돌아갈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안드리 코발렌코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산하 허위정보대응센터장은 러시아가 동부와 남부 전선으로 북한군을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한 지상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 본격적으로 투입될 경우,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영토 침공에 북한이 적극 관여하게 된다는 의미로, 전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가능성이 있다. 현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 크림반도까지 약 20%의 우크라이나 영토를 장악하고 점령지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약 1만 2천 명 규모의 병력을 러시아에 파병해 우크라이나가 기습을 통해 점령한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을 탈환하는 데 힘을 보탰다. 러시아와 북한은 이 사실을 인정하지 않다가 지난달 26일 공식적으로 파병을 인정했다. 이번 배치 가능성은 양국이 새로운 군사 공세를 준비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