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첨단 전투기 개발에 AI 딥시크 활용중"

2025-05-05     하영수 기자

[CBC뉴스] 중국이 첨단 전투기 연구개발에 자국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DeepSeek)'를 활용하기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중국항공공업집단 산하의 선양항공기설계연구소 수석 설계사인 왕융칭은 최근 중국 국영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딥시크 기술이 전투기 신기술 개발에 본격적으로 적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왕융칭은 복잡한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하는 데 거대언어모델(LLM)의 잠재적 활용 가능성에 대한 심층 연구도 진행 중이라며, "딥시크 기술은 이미 유망한 적용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미래 항공·우주 연구개발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접근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AI 기술이 연구 인력을 반복적인 작업에서 해방시켜 더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덧붙였다.

선양항공기설계연구소는 중국의 자체 개발 군용기를 설계해온 주요 기관으로, 다목적 전투기 J-15와 J-35 스텔스 전투기 등의 개발에 참여해왔다. 왕융칭은 이 연구소에서 40년 가까이 근무한 고위 설계사로, 중국 관영매체에 자주 등장하는 인물이다.

왕융칭은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J-35의 새로운 파생형과 다목적 파생형, 공중·해상 이중 역량을 갖춘 버전 등의 개발이 계획대로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J-35는 2014년 처음 공개된 중국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로, 2017년 실전 배치된 J-20에 이어 개발된 모델이다. 중국 매체들은 J-35가 항공모함 함재기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것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