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광주 사태 발언 이해 안 돼" 한덕수 비판
"광주 민주화운동 비하 발언 문제의식 가져야"
[CBC뉴스]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선 후보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의 '광주사태' 발언을 강력히 비판했다. 이 후보는 "광주 사태라는 것은 당시 광주 시민들을 폭도로 본다는 얘기"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충북 제천에서 열린 '경청투어' 일정을 마친 뒤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광주 민주화운동을 광주 사태로 비하하는 발언은 광주 정신을 헌법 전문에 게재해야 한다는 주장과 상반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보수 진영의 헌정질서 파괴를 비판하며 "보수라는 이름을 가졌지만 헌법을 부정하는 세력은 보수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세력을 극우라고 부르지만, 학문적으로는 반동 세력이라며 퇴행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북 예천에서 상인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지금 내란이 끝났나, 또 시작이지 않나"라는 발언을 두고 국민의 불안감과 걱정이 사실임을 설명했다. 특정인이나 특정 사안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지만, 내란 동조·비호 세력의 움직임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제천 의림지 연설에서도 상대를 절멸시키려는 집단을 비판하며, 민주공화국과 민주주의에 대한 부정은 절대 용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당의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추진 보류 결정에 대해서는 당이 국민의 뜻에 맞게 잘 처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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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