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크셔 해서웨이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그레그 에이블'...캐나다 출신의 에이블, 경영 감각과 성실함으로 주목

2025-05-05     한종구 기자

[CBC뉴스] 그레그 에이블이 캐나다 에드먼턴 출신으로, 워런 버핏의 후계자로 지목되며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에이블은 캐나다 앨버타대학을 졸업하고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에서 회계사로 경력을 쌓은 후 전력회사 칼에너지로 이직했다. 이후 칼에너지가 미드아메리칸으로 이름을 바꾸고, 1999년 버크셔 해서웨이에 인수되면서 에이블은 버핏과 인연을 맺었다.

버크셔 비보험 부문 부회장으로서 그는 버크셔 그룹의 제조업과 소매업을 감독해왔다. 에이블은 2018년 버크셔의 비보험 부문 부회장으로 발탁됐고, 이후 버크셔의 주요 부문을 이끌어왔다. 그의 경영 감각과 성실함은 버크셔 이사회와 버핏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빈틈없는 해결사'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버핏은 2021년, 에이블을 자신의 후계자로 지목하며 그에 대한 신뢰를 보였다. 에이블은 버핏의 연례 회의에 함께 등장하며 점차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지만, 여전히 버핏의 그늘에 가려져 있다. 그러나 버크셔 이사회 멤버인 론 올슨은 "에이블은 버핏의 기본을 많이 가지고 있다"며 그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에이블은 사업적 감각과 직관이 뛰어난 인물로, 데어리퀸의 CEO 트로이 베이더 역시 그의 경영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AP 통신은 에이블이 버핏에 필적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전했다. 버크셔의 현재 규모로 인해 과거와 같은 수익률을 내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에이블은 현재 아이오와주 디모인에 거주하고 있으며, 버크셔 본사가 있는 오마하로 이주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버크셔 이사회는 올해 말 에이블을 새로운 CEO로 공식 승인할지 결정할 예정이다. 버핏은 이에 대해 만장일치로 통과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레그 에이블의 경영 방식과 성실함은 버크셔 해서웨이의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원동력이 될 것이다. 그의 경영 철학이 버핏의 업적을 어떻게 이어나갈지, 그리고 새로운 시대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에 대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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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