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 등 국가들과 무역 협상 진행 중"…가상화폐 큰 팬 자처하기도
[CBC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협상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플로리다에서 워싱턴DC로 돌아오는 전용기 안에서 그는 기자들에게 "중국을 포함한 거의 모든 국가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종적으로 협상안을 자신이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현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에서 미국이 더 이상 거래를 하지 않고 있다고 언급하며, "관세가 너무 높아 그들이 거래할 수 없고, 이로 인해 우리는 수십억 달러를 절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중국이 오랫동안 미국을 착취해왔으며, 이에 대해 공정한 거래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일부 보복 조치를 고려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2~3주 후 협상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특정 국가가 무역에서 엄청난 흑자를 기록해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특정 관세율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크 왈츠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경질에 대해 "그에게 신뢰를 잃은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하며, 왈츠 전 보좌관을 유엔 주재 미국 대사로 지명한 것을 승진으로 평가했다. 차기 국가안보보좌관 후보로는 스티븐 밀러를 유력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멕시코의 마약 카르텔과의 전쟁을 돕기 위해 미군을 파병할 것을 제안한 사실도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이 제안을 거부한 것에 대해 그녀가 카르텔을 너무 두려워한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가상화폐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며, 중국으로부터 멀리 떨어뜨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가상화폐의 큰 팬이다. 왜냐하면 중국으로부터 멀리 떨어뜨리고 싶기 때문"이라며 "인공지능(AI)이나 다른 많은 산업과 마찬가지로, 내가 그렇게 하지 않으면 중국이 이를 장악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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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