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헌법 준수 질문에 '모르겠다' 발언" 논란
[CBC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헌법을 준수해야 한다는 질문에 "모르겠다"고 답변해 큰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는 4일 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불법 체류 외국인 강제 추방에 대한 의지를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불법 이민자들을 신속히 추방할 권한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수백만 건의 소송을 법정에서 심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헌법을 무시하는 것으로 해석돼 즉각적인 반발을 샀다. 워싱턴포스트는 대통령 취임 선서에서 헌법을 보존하고 수호하겠다고 약속한 점을 강조하며, 트럼프의 발언이 이를 위배한다고 보도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도 헌법이 미국 정치와 법률 시스템의 근간이며, 트럼프의 위헌적 행보가 이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정부는 불법 이민자 문제를 국정의 최우선 순위로 삼고, 법원의 개입 없이 추방할 수 있는 권한을 확대해왔다. 이는 미 헌법 제5조의 적법 절차 원칙에 위배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또한, 출생시민권을 없애려는 트럼프의 정책도 위헌 논란을 낳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초법적 권한을 주장하는 듯한 발언을 지속하며, 헌법의 대통령 연임 제한을 무시하는 듯한 행보를 보여왔다. 그는 2028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고려 중이라고 밝히며, 이를 상징하는 상품을 판매하는 등 3선 도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미국 헌법은 대통령 임기를 두 번으로 제한하고 있어, 트럼프는 3선을 할 수 없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