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무게는 다르다”…조용필, 대스타상 1위 질주
[CBC뉴스] 2025년 5월 6일 오후 5시 20분 기준, 네티즌 어워즈 대스타상 부문에서는 가왕 조용필이 1,126표를 획득하며 34.6%의 압도적 점유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반세기가 넘는 음악 인생을 증명하듯, 세대를 초월한 지지가 그의 이름 앞에 다시 한 번 무게를 더하고 있다.
그 뒤를 잇는 김완선은 795표(24.4%)로 2위에 올라 1980~90년대를 풍미했던 ‘댄스 디바’의 저력을 여전히 과시 중이다.
대중적인 록커 김경호는 340표(10.4%)로 3위에 올라 견고한 팬덤의 뒷받침을 받고 있다.
4위는 이선희로, 288표(8.8%)를 획득했다. 5위는 나훈아가 180표(5.5%)로 그 뒤를 따르며 한국 가요사에 큰 족적을 남긴 인물들이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6위 남진(135표, 4.1%)과 7위 김종서(99표, 3.0%) 역시 각자의 시대를 대표했던 인물로서 대중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어 서태지(65표, 2.0%), 박남정(52표, 1.6%), 윤도현(45표, 1.4%)이 각각 8~10위를 기록하며 록과 대중가요의 경계를 넘나든 전설들이 상위권에 포진하고 있다.
11위부터는 신승훈(30표, 0.9%), 이미자(25표, 0.8%), 전영록(19표, 0.6%), 하춘화(18표, 0.6%), 이승환(17표, 0.5%) 등 한국 대중음악의 한 시대를 장식한 아티스트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하위권에서는 김연자(12표, 0.4%), 김범룡(5표, 0.2%), 윤상(3표, 0.1%), 이문세(3표, 0.1%), 권인하(1표, 0.0%) 등이 명맥을 잇고 있다. 비록 표 수는 적지만, 이들의 이름 하나하나에는 한국 대중문화사의 굵은 선이 새겨져 있다.
이번 대스타상은 단순한 인기 경쟁을 넘어, 수십 년 간 한국 음악의 기반을 닦아온 인물들에 대한 존경과 향수를 담아내는 무대다. 그 속에서 조용필의 독주는 한 인물이 얼마나 긴 시간 대중의 심장을 울려왔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풍경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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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