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풍향계]한동훈 "결국 이렇게 될 줄도 모르고 막기만 했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경선 탈락 후 탈당을 선언하고 미국으로 떠날 예정
2025-05-07 하영수 기자
[CBC뉴스]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안철수 의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대선 경선 후 각기 다른 길을 걷고 있다. 한 전 대표는 김문수 후보와의 결선에서 패배한 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경선 과정을 회고하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결국 이렇게 될 줄도 모르고 저를 막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던 건가"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 전 대표는 현재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당원 가입을 독려하고 있으며, 당의 선거대책위원회 합류 요청에 대해선 답을 유보하고 있다. 반면 안철수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한 전 대표에게 "당과 함께 이재명을 막을 의지가 있냐"며 선대위 합류를 간곡히 요청했다. 안 의원은 김문수 후보에게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며, 당의 단합을 촉구하고 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경선 탈락 후 탈당을 선언하고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당이 자신을 버렸다는 심경을 토로하며, 정치 활동과의 거리를 두고 새로운 삶을 준비 중이다. 당내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경선 주자들이 '원팀'으로 뭉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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