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만 입고 하의실종' 리사 파격 패션...뉴욕 메트 갈라서 이목 집중
[CBC뉴스] 뉴욕 메트 갈라에서 K팝 스타들이 화려한 패션으로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블랙핑크의 리사, 제니, 로제와 세븐틴의 에스쿱스는 각기 개성 있는 의상으로 뉴욕의 밤을 수놓았다. 이들 중 특히 리사는 루이뷔통 로고가 수놓인 망사 스타킹과 레이스 장식의 검정색 재킷을 입고 등장해 '하의실종' 패션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미국 빌보드지는 "리사가 메트 갈라 데뷔 무대에서 바지가 없는 루이뷔통 룩으로 눈앞을 아찔하게 했다"고 보도했다.
제니는 고전적인 검은색 드레스에 대형 진주 장식과 흰색 리본으로 포인트를 주고, 흰색 띠를 두른 검은색 모자로 '샤넬 룩'을 완성했다. 그녀는 "1920년대 패션에서 영감을 받았다"며 자신의 스타일을 설명했으며, 뉴욕타임스는 그녀의 패션을 이번 메트 갈라 행사에서 "잊을 수 없는 15가지 룩" 중 하나로 꼽았다. '인간 샤넬'로 불리는 제니는 이전에도 흑백의 심플한 샤넬 빈티지 스타일로 주목받은 바 있다.
로제는 셍 로랑의 검은색 턱시도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양쪽 어깨에 힘을 준 디자인이 특징인 이 턱시도는 그녀의 강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한편, 세븐틴의 에스쿱스는 한복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회색 재킷과 바지, 두루마기 스타일의 롱코트를 착용하고 은발로 염색한 헤어스타일로 몽환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패션지 하퍼스바자 등은 그의 독창적인 스타일에 주목하며 호평을 쏟아냈다.
메트 갈라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의상연구소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948년 시작된 모금행사로, 문화, 정치, 경제 등 각 분야에서 초청된 유명 인사들이 그해의 복장 규정에 맞춰 독특한 의상을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 메트 갈라에서는 K팝 스타들의 화려한 패션이 또 한 번 큰 주목을 받으며, 그들의 세계적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K팝 스타들은 각자의 독창적인 스타일로 뉴욕의 밤을 빛냈으며, 이들의 패션은 전 세계 팬들과 패션계에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메트 갈라의 붉은 카펫 위에서 이들의 독특한 의상은 매체와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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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