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추천] 다채로운 색채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는 '수목원 봄꽃'...'생기와 자연의 조화'

2025-05-07     허연하 기자

[CBC뉴스] 충남 태안에 위치한 천리포수목원은 봄철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자연의 향연을 선사한다. 수목원은 화사하고 생기 있는 봄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이번 봄에는 특히 목련과 수선화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수목원을 방문한 한 여행객은 "이른 아침 수목원에 도착했을 때, 파도 소리와 함께 목련의 향연이 펼쳐져 눈을 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곳의 목련은 다양한 품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개화 시기도 다르기 때문에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해서 목련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천리포수목원은 국내 유일의 목련 축제를 개최하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수목원 곳곳에서는 노란색과 크림색의 수선화가 바람에 흔들리며 마치 방문객을 환영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또한, 고상한 분홍빛의 튤립도 봄의 전령사로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꽃들은 주변의 진달래, 동백나무와 조화를 이루며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천리포수목원은 단순히 꽃만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다. 이곳의 조경은 다양한 나무와 식물이 어우러져 자연과 인공의 조화를 이룬다. 방문객들은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삼지닥나무의 향기와 함께 다양한 봄꽃의 향을 맡을 수 있다. 한 방문객은 "서향의 향기가 봄을 떠올리게 한다"며 감탄했다.

수목원의 또 다른 매력은 밀러가든이다. 고(故) 민병갈이 설립한 이 가든은 국내 최초의 민간 수목원으로, 방문객들에게 자연과의 특별한 교감을 제공한다. 최근 국가유산청은 '태안 천리포수목원 조성 관련 기록물'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수목원의 역사적 가치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봄철의 천리포수목원은 자연과 인간이 만들어낸 아름다움의 조화를 보여준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자연의 경이로움을 직접 체험하며, 계절의 변화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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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허연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