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vs 손태진, 치열한 2위 싸움…'안정이냐' '반전드라마냐'

2025-05-07     김현진 기자
박지현과

[CBC뉴스] 물결이 고요할수록 그 아래는 더 거세게 흐른다. 5월 7일 오후 6시 10분, 네티즌 어워즈 남자가수상 실시간 투표 현황은 그 말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 황영웅이 2만 표를 훌쩍 넘기며 독보적인 선두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팬들의 숨 가쁜 전략 싸움은 이제 2위를 둘러싼 또 다른 전장을 만들고 있다.

이번 달 가장 치열한 접점은 단연 박지현과 손태진의 2위 쟁탈전이다. 박지현은 현재 6,899표(11.6%)를 획득하며 2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손태진이 5,240표(8.8%)로 빠르게 뒤를 추격하고 있다. 두 사람의 표 차는 불과 1,600여 표. 단 하루 만에도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격차다.

박지현은 지난달부터 이어온 꾸준한 상승세를 기반으로 중위권을 돌파했으며, 이달 들어서는 안정적인 2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손태진은 조용히 아래에서 표를 끌어모으며 점진적으로 지지세를 확장해왔다. 화려한 역주행을 꿈꾸는 손태진의 팬덤은 최근 팬심이 결집하면서 본격적인 반격에 나서고 있다. 특히 손태진은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지지층을 넓혀가고 있어, 팬덤 결집에 따라 2위를 차지하는 ‘반전 드라마’도 꿈꿔볼 수 있는 구도다.

한편 황영웅은 21,760표(36.7%)로 1위 자리를 압도적으로 지키며 '남자가수상 5월의 스타'라는 수식어에 손색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두 자릿수 득표율을 기록한 후보가 단 3명뿐이라는 점은 세 스타의 질주가 얼마나 강력한지를 반증한다.

그 뒤를 잇는 에녹(5,040표, 8.5%)과 서영택(4,534표, 7.6%) 역시 중위권 경쟁에서 눈에 띄는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손태진과 박지현의 싸움에 틈새를 파고들며 언제든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올 수 있는 잠재력을 갖췄다.

고요함 속에서 박지현과 손태진, 그리고 중상위권 후보들 간의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아직 절반도 채 지나지 않은 5월, 남은 시간 동안 순위표는 몇 번이고 뒤집힐 수 있다. 팬들의 선택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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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