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이정효 감독 폭행 논란, 어린이날 발생에 우려 확산…많은 어린이들 관중석에서 이를 목격했거나 TV 중계로 접했을 가능성 커, 심리적 충격 우려하는 목소리
아동심리학자들 폭력적인 장면이 어린이들 심리와 정서 발달 부정적인 영향 줄 수 있다고 경고
[CBC뉴스] 지난 어린이날 광주FC 이정효 감독의 폭행 사건이 경기장에서 발생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많은 어린이들이 관중석에서 이를 목격했거나 TV 중계로 접했을 가능성이 커, 심리적 충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정효 감독은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의 경기 중 돌발적인 행동으로 문제를 일으켰다. 전반전이 끝난 후, 이 감독은 화난 표정으로 그라운드에 뛰어들어 공격수에게 고함을 치고, 불만을 토로한 뒤 양손으로 강하게 밀치는 행동을 보였다. 이러한 행동은 많은 관중들, 특히 어린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를 받고 있다.
아동심리학자들은 폭력적인 장면이 어린이들의 심리와 정서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한다. 최지영 인하대 교수는 폭력 장면이 아이들에게 불안감을 유발하고 공격적인 행동을 학습하게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동귀 연세대 교수는 폭행을 정당한 훈육 방식으로 오해할 위험성을 지적하며, 폭력의 정당화를 막기 위해서는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이 어린이날 발생한 만큼, 프로축구연맹이 이정효 감독에 대해 징계를 포함한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오현숙 한신대 교수는 폭력적인 행동이 처벌받는다는 것을 어린이들이 학습함으로써 정의에 대한 신뢰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을 통해 어린이들이 폭력의 부당성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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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