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쯔양, 김세의 스토킹 및 협박 혐의로 고소 후 첫 경찰 출석...경찰 수사팀 교체 후 공정한 조사 기대 표명

2025-05-08     한종구 기자

[CBC뉴스] 쯔양(본명 박정원)이 가로세로연구소의 김세의를 스토킹과 협박 혐의로 고소한 후, 수사팀이 교체된 뒤 처음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쯔양은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하며 "공정하게 조사가 이뤄지도록 잘해주실 거라고 생각하고 있는 그대로 진실되게 이야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경찰 출석은 지난달 16일 박씨가 고소인 조사를 위해 경찰에 출석했다가 조사 의지를 의심하며 40여 분 만에 중단하고 나간 이후 처음이다. 당시 경찰은 수사팀을 재배당하여 조사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 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7월 김세의가 유튜버 구제역 등에게 박씨가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박씨의 동의 없이 관련 녹취록을 공개하면서 시작됐다. 김세의는 박씨가 과거 유흥업소에서 일한 사실을 꼬투리 잡아 협박을 받았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에 박씨는 전 남자친구의 폭행과 강요로 유흥업소에서 일했다는 고백을 했으나, 김세의는 박씨의 해명을 사실이 아니라고 방송을 통해 반박해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찰은 증거 불충분 등을 이유로 지난 2월 김세의에 대해 검찰 불송치 결정을 내렸으나, 검찰은 박씨 측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지난달 경찰에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 이번 경찰 출석은 이러한 검찰의 요구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박씨는 "이번 수사가 제대로 이루어져서 모든 사실이 명백히 밝혀지기를 바란다"며 공정한 조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자신의 진실된 목소리가 제대로 전달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번 보완 수사를 통해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고, 관련 혐의에 대해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박씨의 출석과 관련된 추가적인 정보나 조사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향후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관련 사실이 추가로 밝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튜버 쯔양과 김세의 간의 법적 공방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그리고 이번 수사 결과가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온라인상에서의 개인 정보 보호와 관련된 법적 문제를 재조명하며,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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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