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도 픽사', 아시아 최초 개막...픽사의 상상 세계로 초대

2025-05-08     한종구 기자

[CBC뉴스] 서울 성동구 성수문화예술마당에서 아시아 최초로 열린 '문도 픽사: 픽사, 상상의 세계로' 전시가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토이스토리', '엘리멘탈', '인사이드 아웃', '코코', '니모를 찾아서', '라따뚜이' 등 픽사의 대표작 속 세상을 몰입형 공간으로 재현해 눈길을 끈다.

'문도 픽사' 전시는 세계 여러 도시에서 성공을 거둔 바 있으며, 서울에서는 1천 평 규모로 조성돼 다양한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 전시 제목인 '문도'는 스페인어로 '세상'을 의미하며, 관람객들이 픽사의 상상 속 세계로 직접 들어가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기획자인 페르난도 모야 골든피크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최고경영자는 "픽사의 유니버스로 들어가는 몰입형 전시로, 24개의 실제 크기 캐릭터 모형도 함께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모야는 또한 "관람객에게 가장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 위주로 전시를 구성했다"며 픽사 팬들을 위한 다양한 요소를 강조했다.

이번 전시는 '토이스토리' 속 앤디의 방을 비롯해 '엘리멘탈'의 캐릭터들과 소품을 포함한 12개 체험 공간을 구현했다. 특히 '코코'의 '죽은 자들의 세상'을 재현한 공간은 바닥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죽은 자들을 축복하는 나뭇잎을 그려내 관람객의 몰입을 돕는다.

모야는 한국을 아시아 최초 전시 장소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한국은 큰 시장이며, 한국 관객들이 영화를 사랑하고 픽사의 팬도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전시 기간 동안 35만에서 40만 명의 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행복하고 즐거운 기억을 만들고 픽사 캐릭터들과 함께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전시는 다음 달 29일까지 이어지며, 픽사 팬들과 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전시장을 나서며 "내가 사랑하는 캐릭터들과 추억을 쌓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모야의 말처럼, 픽사의 상상 세계에서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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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