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한국 문화와의 교류에 대한 열망 표명...."한국 방문은 꿈, 12번의 내한이 그 증거"

2025-05-08     한종구 기자

[CBC뉴스] 톰 크루즈가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기자간담회에서 그의 12번째 한국 방문에 대한 감회를 밝혔다. 크루즈는 "전 항상 새로운 곳에 가면 관광만 하지 않고 그 나라의 문화를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한국 (방문)도 이런 제 꿈 중 하나였죠. 이곳에 12번 방문한 게 그 증거예요"라고 말했다. 이는 그가 한국을 얼마나 사랑하고 소중하게 여기는지를 나타내는 증거로, 그는 한국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를 표했다.

크루즈는 이번 내한이 영화 홍보의 일환으로, 오는 17일 개봉 예정인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을 알리기 위한 것임을 밝혔다.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연출한 이번 작품은 인류 전체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임무를 맡은 에단 헌트의 여정을 그린다. 특히, 크루즈는 스턴트맨 없이 직접 고강도 액션을 소화하며 관객에게 스릴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속 한 장면에서 그는 2천438㎞ 상공에서 시속 225㎞로 부는 바람을 맞으며 비행기의 한쪽 날개에 위태롭게 매달리는 장면을 연출했다. 크루즈는 이 장면을 언급하며 "정말 무서웠다"면서도 감독의 농담 섞인 제안을 받아들여 직접 수행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북극해상의 노르웨이 최북단 스발바르 제도에서 영하 40도의 추위를 견디며 로케이션 촬영을 감행하는 등 그의 도전은 멈추지 않았다.

수중 장면 촬영에 대해 맥쿼리 감독은 "미지의 영역에 있다는 점이 공포스러웠다"고 회상했다. 크루즈와 맥쿼리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통해 꾸준히 협업해온 콤비로, 그들 간의 신뢰와 이해가 이번 영화에서도 빛을 발했다.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에 참여하며) 제가 성장한 건 스토리텔링을 더 잘 만들 수 있게 됐다는 것"이라며, "부담을 느끼는 건 특권이란 말이 있는데, 저는 부담감과 책임감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극단적인 액션에 대한 두려움에 대해서도 솔직히 "무섭긴 하다"면서도 "그렇지만 그것은 (순간의) 감정일 뿐 두렵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맥쿼리 감독은 이번 영화의 장점이 '심플함'에 있다고 강조하며, "무엇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알게 됐다"며 "복잡한 것보다 심플한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크루즈와 맥쿼리는 이번 작품을 통해 전 세계 관객과 더 잘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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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