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일정] '바다의 빛이 되어라'…경남 고성서 9∼11일 당항포대첩축제
[CBC뉴스] 경남 고성문화관광재단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제21회 당항포대첩축제'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축제는 '바다의 빛이 되어라'를 주제로 하며,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거둔 위대한 승리를 기념하는 행사로 꾸며진다.
축제의 시작은 9일 오후 6시, 회화면 양지공원에서 열리는 기념 음악회로 알린다. 이어서 10일에는 당항포관광지 일원에서 학생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경남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백일장과 사생대회가 열려 학생들의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이순신 병영놀이 체험, 이순신 전술 신호 연날리기 등 역사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한국사 스타 강사 최태성이 진행하는 역사 토크쇼도 개최될 예정이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과거의 역사를 배우고 현재와 연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K-POP 랜덤 댄스 어울림 난장이 펼쳐져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고성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당항포대첩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고,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역사·교육 기반의 축제로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당항포대첩은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당항만을 침략해 온 왜선 26척을 전멸시키고, 2년 후 다시 침입한 왜선 31척을 섬멸하며 승전고를 울린 역사적 사건이다. 이 승첩은 임진왜란의 5대 승첩 중 하나로, 당시의 전략적 중요성과 장군의 지휘력을 보여준다.
이번 축제를 통해 고성문화관광재단은 이순신 장군의 역사적 업적을 기리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역사적 자긍심을 심어주고자 한다. 방문객들은 축제를 통해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배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고성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어우러진 당항포대첩축제는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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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