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뉴욕증시, 미국과 영국 간의 무역협상 소식에 힘입어... 테슬라는 2% 이상 오르고, 애플과 알파벳도 1%대 상승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 역시 각각 15.10포인트(0.27%)와 75.61포인트(0.43%) 오름세를 기록

2025-05-09     하영수 기자

[CBC뉴스] 뉴욕 증시가 미국과 영국 간의 무역협상 소식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40.98포인트(0.34%) 상승한 41,254.95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 역시 각각 15.10포인트(0.27%)와 75.61포인트(0.43%)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국과의 무역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영국은 미국 제품에 대한 비관세 장벽을 낮추고, 미국산 쇠고기와 에탄올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향후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무역협상 타결 소식에 주가지수는 상승폭을 줄였다. 무역협상이 큰 틀에서 합의된 것은 사실이나, 세부적인 내용은 아직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앞서 아시아 시장에서는 무역협상 소식에 주가지수 선물이 1% 안팎으로 상승했으나, 본장 개장 이후 시장의 반응은 다소 실망스럽다는 평가다.

주요 업종 중 에너지와 산업 부문은 1% 이상 상승하고 있으며, '매그니피센트7'으로 불리는 주요 기술기업들도 엔비디아를 제외하고 강세를 보이고 있다. 테슬라는 2% 이상 오르고, 애플과 알파벳도 1%대 상승세다.

한편,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예상치를 밑돌며 둔화됐다.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주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22만8천명으로 직전주 대비 1만3천건 감소했다. 또한, 미국의 도매 재고는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1분기 단위 노동비용은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유럽 증시는 영국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1.07% 상승하고 있으며, 독일 DAX지수는 0.83% 오름세다. 반면, 영국 FTSE 지수는 미국과의 무역협상 결과를 반영해 0.37% 하락했다.

국제 유가는 반등세를 재개하며,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브렌트유 가격 모두 각각 2.63%와 2.36%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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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