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서 환자 추락사고 잇따라 발생

병원 관리 소홀 의혹으로 경찰 조사 진행 중

2025-05-09     하영수 기자
119구급대

[CBC뉴스] 양주시와 파주시의 요양병원에서 환자들이 잇따라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6시 35분께 양주시 백석읍의 한 요양병원 3층에서 50대 남성 환자 A씨가 1층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최근 지병으로 입원한 환자로 사고 당시 병실에 혼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날 오후 2시 30분께 파주시 와동동의 또 다른 요양병원에서도 70대 남성 환자 B씨가 3층에서 7미터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B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숨졌다. B씨는 입소한 지 한 달 정도 된 치매 환자로, 사고 당시 역시 병실에 혼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두 사건에 대해 경찰은 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관리상의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사고는 요양병원의 안전 관리 문제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병원 측의 관리 소홀 여부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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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