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앰버 허드, 쌍둥이 자녀 공개하며 "내 방식대로 가족 완성"...불임 문제 딛고 대리모 통해 출산?

2025-05-12     한종구 기자

[CBC뉴스] 할리우드 배우 앰버 허드(39)가 쌍둥이 자녀를 공개하며 자신의 가족이 완성됐음을 알렸다. 허드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쌍둥이 신생아의 발과 다리를 찍은 사진을 올리며 "오늘 나는 공식적으로 쌍둥이를 맞이했다는 소식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허드는 첫 딸 우나를 포함해 총 세 자녀의 어머니가 됐다.

허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서 "내 딸 아그네스와 아들 오션은 내 손과 마음을 가득 채워주고 있다"며 "올해 나는 수년간 만들고자 노력해온 가족의 완성을 축하하며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녀는 이어 "4년 전 첫딸 우나를 낳았을 때 내 세상은 영원히 바뀌었고 더 이상 큰 기쁨이 터질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세 배로 (기쁨이) 터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표는 허드가 불임 문제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비혼 상태에서 대리모를 통해 자녀를 얻었음을 암시하고 있다. 그녀는 "내 불임 문제에도 불구하고 나 혼자서, 내 방식대로 어머니가 된 것은 내 인생에서 가장 겸손한 경험이었다"고 털어놓았다. 2021년 첫딸 우나를 얻은 사실을 공개하면서도 "나는 아이를 갖고 싶다고 결심했고, 내 방식대로 하고 싶었다"며 "아기 침대를 갖기 위해 (결혼) 반지를 원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정상으로 받아들여지는 시점이 오길 바란다"고 밝혀, 비혼 상태에서 엄마가 됐음을 시사한 바 있다.

한편, 앰버 허드는 2022년 전 남편인 배우 조니 뎁과의 소송전을 종결한 뒤 스페인 마드리드로 이주해 조용한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녀는 한때 세계 최고 부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와 교제하기도 했으며, 머스크와의 관계가 머스크에게 가장 고통스러웠다고 작가 월터 아이작슨의 전기에서 묘사된 바 있다.

이번 발표는 허드가 전통적인 가족의 틀을 벗어나 자신의 방식으로 가족을 이루고자 했던 그녀의 결단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대중은 그녀의 용기와 독립적인 선택을 지지하며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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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