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리아 제재 해제 및 이란 협상 압박 선언
시리아 과도정부와의 관계 회복 위한 첫 조치 발표
[CBC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동 순방 중인 1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투자 포럼에서 시리아에 대한 제재를 중단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는 시리아 과도정부와의 관계 정상화를 위한 첫 걸음으로 평가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이 이번 주 후반에 튀르키예에서 시리아의 신임 외무부 장관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아의 아사드 독재정권에 대한 제재가 "가혹하고 파괴적"이었지만 중요한 기능을 했다고 평가하면서도 이제는 시리아가 발전할 기회를 줄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리아에 대한 제재 해제 의향을 밝히며, 시리아 임시 대통령과의 짧은 회동도 예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해 "영원한 적은 없다"며 새로운 협상 제안을 내놓았다. 그는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할 수 없다고 경고하면서, 이란이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경우 원유 수출을 제로로 줄일 것이라고 압박했다. 이 제안은 영원하지 않으며, 이란이 선택해야 할 때라고 촉구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의 가자지구 문제와 관련하여 주민들이 더 나은 미래를 가질 자격이 있지만, 그들의 지도자가 무고한 사람들을 표적으로 삼는 한 이는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과의 협상 결과로 미국·이스라엘 이중국적자가 석방된 것을 언급하며, 전쟁을 가능한 한 빨리 끝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튀르키예 회담에 대해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며, 미국 측 인사들도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대외 정책 목표가 평화와 파트너십이라고 강조하며, 필요시 미국의 힘을 사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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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