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풍향계] "가장 보수다운 후보" 김상욱 의원, 이재명 지지 선언 [프로필]

2025-05-15     하영수 기자
이재명

[CBC뉴스] 무소속 김상욱 의원이 1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공식 지지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보수의 기준에 따라 평가하더라도 가장 보수다운 후보"라며 이 후보에 대한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번 대통령은 진영을 넘어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이 되어야만 한다"며 "그래서 일 잘하는 입증된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가 진영논리를 넘어 국가 통합의 아젠다를 제시하고 있으며, 국가 과제를 해결할 의지와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 후보가 21대 대통령의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재명 후보의 행정 경험과 정책 혁신을 높이 평가했다. 성남시장과 경기지사를 거치며 행정안정과 정책혁신을 성공적으로 성취한 경험, 상법 개정을 추진하며 금융시장의 선진화를 시도한 경험, 그리고 12·3 내란 사태에 대응하며 민생 구제를 위한 노력을 한 경험 등 다양한 내재 역량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최근 울산 유세에서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은 국민통합의 우두머리여야 한다"고 강조한 발언과 부산 유세에서 "부산시민들이 산업은행 유치를 열망하지만, 할 수 없는 공약을 제시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점을 언급하며 이 후보의 책임감과 포용력을 높이 평가했다.

김상욱 의원은 지난 22대 총선에서 울산 남구갑에 국민의힘 단독 공천을 받아 당선된 바 있다. 그러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소추 등 주요 현안마다 당론과 다른 행보를 보이며 마찰을 빚어왔고, 지난 8일 국민의힘을 탈당하며 "극우 보수와 수구 보수가 아닌 참 민주 보수의 길을 걷겠다"고 선언했다. 이번 지지 선언은 그의 정치적 행보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상욱 의원은 경상북도 의성 출신으로 1980년 1월 1일 태어났다. 그는 고려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여 학사 학위를 받았다. 법조계에 발을 디딘 후, 김 의원은 법무법인 더정성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했다.

김상욱은 울산 남구갑 지역에서 제22대 국회의원으로 선출됐다. 그는 2024년 5월부터 최근까지 국민의힘 소속으로 활동했으나, 이후 탈당해 무소속으로 울산 남구갑을 대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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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