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풍향계] 이재명 후보, 전북 14개 시·군에 총 76개 공약 제시

순창 경마 사업 유치 주목

2025-05-18     하영수 기자

[CBC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전북 지역에 대한 공약을 구체화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과 도내 국회의원에 따르면, 이 후보는 전북 14개 시·군에 걸쳐 총 76개의 공약을 제시했다. 군산이 8개의 공약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주와 김제는 각각 7개, 정읍, 진안, 고창, 남원, 장수, 완주, 임실, 무주, 부안, 순창은 각 5개, 익산은 4개 공약을 포함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순창의 '경마 사업 수행기관 유치 및 인프라 구축', 김제의 '새만금 국가정원 조성 방안 모색', 남원의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와 '말 산업 인프라 및 수행기관 유치 지원', 전주의 '2036 하계올림픽 유치 지원', 부안의 '노을대교 착공 및 도로 확장 지원' 등이 있다.

특히 순창과 남원에 걸친 경마 및 말 산업 수행기관 유치는 한국마사회의 이전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순창은 전남 담양과 협력해 한국마사회의 유치를 '호남 상생 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간의 과열 경쟁으로 잠시 중단됐던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역시 남원 공약으로 포함되어 재추진의 동력을 얻을 전망이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이러한 도내 시·군별 공약이 추후 일부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도당 관계자는 "조만간 시·군뿐만 아니라 전북 전체의 공약을 확정하고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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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