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풍향계]이재명 후보, 수도권으로 승부수…경제 성장 비전 강조

중도층 공략 위해 경제 성장 정책과 부동산 완화 정책 제시

2025-05-19     하영수 기자

[CBC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8일 영남과 호남에서의 민심 공략을 마치고 선거의 승부처로 불리는 수도권으로 집중적인 선거 운동에 나선다. 첫 공식 선거운동 일정으로 서울 광화문에서 출정식을 가진 이 후보는 IT와 반도체 중심지인 판교와 동탄, 대전을 방문하며 'K-이니셔티브 벨트'를 강조했다.

이어 이 후보는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등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을 돌며 통합을 키워드로 내세워 보수층에 접근했고, 광주와 전남·북에서는 전통적인 지지층을 결집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민주당의 상징색인 파란색과 국민의힘의 빨간색을 결합한 '통합 운동화'를 신고 통합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이번 주부터는 전체 유권자의 절반이 거주하는 수도권에 집중하여 중도층을 공략하며, 경제 성장과 부동산 정책을 통해 표심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수도권을 국제 경제와 문화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서울 노후 도심 재개발 및 1기 신도시 인프라 재정비 등을 통해 중도 보수층의 표심도 겨냥하고 있다.

이 후보는 경기 남부에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지원, 경기 북부에 국가 주도 산업 대개발, 인천을 글로벌 물류 허브로 만드는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6주기 추도식에 참석하며 지지층 결집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 후보 측 관계자는 이번 주 수도권에서의 활동이 대세론을 굳히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경제 성장과 국민 생활 향상을 위한 유연한 리더십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수도권에서의 표밭 다지기를 마친 후 충청권과 강원권을 방문하며 선거 막판까지 전국을 순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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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