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풍향계]이재명 후보 배우자 김혜경 여사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배우자 설난영 여사, 종교계 방문하며 지지층 다져
사찰·교회 등 종교계 예방…호남 민심잡기 주력도
[CBC뉴스] 대선을 보름 앞두고 각 후보의 배우자들이 전국을 누비며 내조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재명 후보의 배우자인 김혜경 여사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배우자인 설난영 여사가 그 주인공이다. 두 사람 모두 남편이 가지 못하는 곳을 찾아다니며 표심을 얻기 위해 힘쓰고 있다.
김혜경 여사는 이 후보의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전국의 사찰과 교회를 비공개로 방문하며 '조용한 내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부터 서울, 부산, 강원 등 여러 종교단체를 방문했으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에도 명동성당과 불국사를 찾았다. 특히 민주당의 지지 기반인 호남 지역의 민심을 다지기 위해 광주를 방문하고 노인요양시설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등 공을 들이고 있다.
설난영 여사는 전남 고흥 출신으로, 고향인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민심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 서울에서 열린 호남미래포럼 조찬모임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으며, 비공개로 공단과 장애인시설 등을 방문해왔다. 또한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며 적극적인 언론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두 후보자의 배우자들은 종교계를 방문하며 각기 다른 방식으로 지지층을 다져가고 있다. 김혜경 여사는 조용히 종교단체를 방문하며 내조에 집중하고 있으며, 설난영 여사는 종교계 주요 인사들과 만나며 후보자의 정책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대선에서 두 후보자의 배우자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남편의 지지 기반을 다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대선이 끝날 때까지 이러한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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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