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풍향계]이재명 후보는 국익 중심 협상, 김문수 후보는 신뢰 강화 강조

각 후보의 상반된 전략

2025-05-19     하영수 기자

[CBC뉴스]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이 1차 TV 토론에서 한미 통상 협상에 대해 각기 다른 접근법을 내놓았다.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는 협상 타결을 서두르지 않고 국익을 중심으로 한 접근을 강조한 반면, 국민의힘의 김문수 후보는 한미 정상회담을 즉각 추진해 신뢰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은 국익이라고 강조하며, 일본과 중국의 사례를 들어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통상 협상을 잘 이끌어가는 동시에 수출 시장과 품목을 다변화하고 내수 비중을 점차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신뢰 관계를 강조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한미 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서로 믿을 수 있는 관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개혁신당의 이준석 후보는 한미 양국이 단순한 교역국이 아닌 안보와 전략을 교류하는 우방국이라는 인식을 확고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감정이 아닌 국익에 기반한 치밀한 계산과 실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주노동당의 권영국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약탈적이라고 비판하며, 대한민국의 경제주권은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강경한 입장을 내세웠다. 그는 미국과 중국 어느 쪽에도 비굴하지 않도록 여러 나라들과 연대해 다자외교를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각 후보들은 이처럼 한미 통상 협상에 대한 상반된 전략을 제시하며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향후 이들이 제시한 해법이 어떤 방향으로 발전할지 주목된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