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지귀연 부장판사 '룸살롱 접대 의혹' 수사 착수
뇌물수수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고발 사건 배당
2025-05-20 하영수 기자
[CBC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서울중앙지법 지귀연 부장판사의 '룸살롱 접대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이 사건은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 민생경제연구소, 촛불행동, 그리고 검사 출신 변호사들이 모인 단체가 지귀연 부장판사를 뇌물수수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데서 비롯됐다. 공수처는 이 사건을 수사3부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수사3부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 재판을 담당했던 지귀연 부장판사가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된 사건도 함께 수사하고 있다. 이 사건은 지 부장판사가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취소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해 사세행이 제기한 것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의 김용민 의원과 김기표 의원은 지귀연 부장판사가 '룸살롱'에서 직무 관련자로부터 여러 차례 술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으며, 이로 인해 시민단체의 고발이 이어졌다. 그러나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일시, 비용, 동석자의 신원 등은 아직 제시되지 않았다.
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러한 의혹에 대해 "평소 삼겹살에 소맥을 마시며 지내고 있다"며 "의혹 제기 내용은 사실이 아니고, 그런 곳에서 접대받는 것은 생각해본 적 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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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