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세계] 폭스바겐코리아, ID.5 전기차 보조금 제외에도 '자체 지원' 실시
[CBC뉴스] 폭스바겐코리아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ID.5의 구매 고객에게 자체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ID.5가 환경부의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데 따른 자발적인 결정이다.
ID.5는 지난해 11월 전기차 보조금 평가 규정이 개정되면서 배터리 에너지 밀도와 1회 충전 주행거리에 대한 재평가를 받게 됐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고 현재 환경부의 검토를 기다리고 있다. 환경부의 검토 결과 ID.5가 보조금 지급 대상으로 재등재될 경우, 폭스바겐의 자체 보조금 지원은 종료된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는 "고객의 우려를 해소하고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자발적 지원을 결정했다"며 "브랜드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와 고객 신뢰를 최우선으로 삼아 더 큰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폭스바겐의 결정은 고객 중심의 경영 철학을 보여주는 사례로, 브랜드의 이미지와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환경부의 보조금 제외 결정에도 불구하고 고객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와의 신뢰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이와 같은 움직임은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폭스바겐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들은 전기차 선택 시 보조금의 유무를 중요한 요소로 고려하는 만큼, 폭스바겐의 이러한 자발적 지원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이다.
폭스바겐의 이러한 전략은 단기적으로는 비용 부담을 가져올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브랜드 충성도와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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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허연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