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후 대기오염도 측정 결과, 환경 기준치 이내 수준 확인

초미세먼지 기준치 초과 사례 발생

2025-05-22     하영수 기자

[CBC뉴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이후 인근 지역의 대기오염도는 환경 기준치 이내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화재 발생일인 지난 17일부터 금호타이어 주변 대기오염도를 측정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광주시는 공장 인근에 대기측정차량을 배치해 미세먼지, 오존, 이산화황,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등 대기환경기준 오염물질 6개 항목을 측정했으며, 모든 항목이 대기환경기준 이하로 나타났다. 그러나 화재가 완전히 진화된 지난 19일에는 낮은 기압과 잔불 처리로 인해 발생한 비산먼지로 인해 초미세먼지가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 전역에 설치된 대기 측정망을 통해 측정한 결과도 5일간 모두 기준 이내로 나타났으며, 2023년 연평균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이 타이어 공장 화재로 발생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 59종을 측정한 결과도 불검출되거나 미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19일 공장 인근 아파트에서 실시한 악취 및 실내공기 질 측정 결과는 이번 주 중 발표될 예정이다. 나병춘 광주시 기후대기정책과장은 "타이어 공장 화재 특성과 이후 철거 작업 등으로 먼지가 지속될 수 있다"며 "주변 주민들은 창문을 닫고 생활하고,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을 권장한다"고 당부했다.

★ 네티즌 어워즈 투표하러 가기 ▶
★ 실시간 뉴스속보 - CBC뉴스 텔레그램 ▶
★ CBC뉴스 - gonewsi로 전 세계 타전 ▶

▮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