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풍향계]김문수, 수도권 표심 공략 집중…“교통 복지와 안보 대통령 되겠다”

사흘째 수도권 유세, 경기 북부권서 안보 메시지

2025-05-22     하영수 기자

[CBC뉴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수도권 표심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21일 김 후보는 한국방송기자클럽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를 마친 후 경기 서부권인 고양, 김포, 파주를 거쳐 북부권인 동두천, 양주, 남양주를 돌며 유세에 나섰다. 김 후보와 국민의힘은 경기도가 이번 대선의 주요 승부처로 보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의 차별화를 통해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고자 하고 있다.

김 후보는 경기도지사 시절 성과를 부각하며 교통 복지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특히 파주 유세에서 광역급행철도(GTX)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복지 수준을 높이는 GTX를 더 빨리 안전하고 쾌적하게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교통 개선이 복지의 핵심이라고 주장하며 경기도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했다.

또한, 경기 북부권에서는 안보 문제를 강조하며 강력한 대북 정책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 후보는 "분단의 아픔을 가진 시민 여러분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통일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하며, 군사적 규제를 완화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서는 한미 동맹을 강조하며 미군 철수 지역에 대학 유치를 제안했다.

김 후보는 청년층의 표심을 잡기 위해 고양시의 한 밭에서 모내기 체험을 하며 청년 농업인들과 소통했다. 또한, 유세 현장에서 방탄조끼를 입고 있는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제 방탄조끼는 바로 여러분"이라며 경호원 최소화를 약속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김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유세에 함께했으며, 연예인 유세단도 주요 현장에 투입됐다. 이번 유세는 김문수 후보가 수도권 표심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경기 지역에서의 유권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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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