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손흥민, 15시즌 만에 첫 유럽 우승의 감격,유로파리그 우승컵 획득...토트넘 홋스퍼 41년 만에 유럽 대회 정상에 올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꺾어

전반 42분 존슨 결승골 끝까지 지켜 1-0 승리…17년 무관 끝내고 UCL 티켓 쟁취

2025-05-22     하영수 기자

[CBC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홋스퍼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41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며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었다.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지난 1983-1984시즌 UEFA컵 우승 이후 처음으로 유럽 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주장 완장을 차고 후반 22분 교체 출전해 경기 종료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손흥민에게 이번 우승은 유럽 1군 무대에서 첫 번째 우승이며, 이는 그의 15시즌 만의 쾌거다. 토트넘은 이번 승리로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직행 티켓도 확보했다.

토트넘의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부임 2시즌 만에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팬들과 현지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 반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결국 빈손으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결승전은 치열한 공방전으로 진행됐다. 전반 42분 브레넌 존슨의 결승골이 나왔고, 토트넘은 이 골을 끝까지 지켜냈다. 손흥민은 경기 막판까지 수비에 집중하며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경기 종료 후 손흥민은 태극기를 어깨에 두르고 팀 동료들과 우승의 기쁨을 나누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그는 대한민국의 차범근, 김동진, 이호에 이어 UEFA 유럽 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한 또 한 명의 한국인 선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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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