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BTS 콘서트로 관광산업 도약 기대…관광산업 GDP 12% 도약 기대"

카타르관광청, BTS 콘서트로 관광객 유치 계획

2025-05-22     한종구 기자

[CBC뉴스] 카타르관광청의 사아드 빈 알리 알카르지 회장은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 콘서트를 통해 자국의 관광산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다. 알카르지 회장은 최근 도하에서 열린 제5회 카타르경제포럼(QEF)에서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러한 계획을 전했다.

"작년에도 BTS를 초청하려 했지만 메인보컬이 군 복무 중이라 성사되지 못했다"고 알카르지 회장은 언급하며, 군 복무 중인 BTS의 정국을 지칭했다. 정국은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에서 공식 주제가 '드리머스'를 불러 큰 인기를 끌었다. 알카르지 회장은 한국 문화가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자국의 젊은 세대가 K드라마 '오징어게임'에 등장하는 달고나 뽑기에 열광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타르는 2022년 월드컵 개최 이후 외국인 방문객 수가 급증하며, 2023년에는 400만 명, 2024년에는 500만 명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알카르지 회장은 "관광산업이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의 8%를 차지했으며, 2030년까지 이를 12%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카타르의 치안 수준이 높고, 한국의료센터(KMC) 등 의료관광 인프라도 뛰어나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카타르에 더 오래 머물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카타르는 현재 남아메리카 국가들과 '문화의 해' 행사를 진행 중이며, 향후 한국과도 이러한 행사를 추진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알카르지 회장은 "한국의 문화적 매력은 전 세계 사람들이 따르고 싶어하는 것"이라며, BTS 콘서트와 같은 문화행사를 통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고, 관광산업을 더욱 성장시키고자 하는 계획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알카르지 회장은 "카타르의 2036 올림픽 유치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강조하며, 다양한 문화행사와 인프라 확충을 통해 카타르가 국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카타르는 앞으로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기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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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