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 부동산] 진입로 없던 용인 신축아파트...'임시도로 개통'
[CBC뉴스] 경기도 용인시 삼가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민간임대아파트가 4년여 만에 대체 진입도로를 통해 임시 개통됐다. 해당 아파트는 진입로 부재로 인해 완공 후에도 주민 입주 절차를 진행할 수 없었으나, 최근 용인시의 노력으로 대체 도로가 개설되면서 입주가 가능해졌다.
용인시는 처인구 삼가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아파트의 대체 진입도로가 완공되어 지난 19일 임시 개통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아파트의 입주 절차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아파트는 1,950세대 규모로, 2016년 사업계획 인가 당시 인접한 역삼지구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도시계획도로를 진입로로 사용한다는 조건이 붙어 있었다. 그러나 역삼지구 조합 내부 갈등으로 도로 개설이 지연되면서 2021년 2월 완공 이후로도 입주 절차를 진행하지 못하고 방치돼 왔다.
이에 용인시는 문제 해결을 위해 2023년 용인도시공사와 삼가2지구 사업 시행자와의 협의를 통해 대체 진입도로를 개설하기로 합의했다. 그 결과, 폭 20~30m, 연장 270m 규모의 대체 진입로가 역북2근린공원 일부를 관통하여 건설됐다.
대체 진입로의 개설 비용은 사업시행자가 부담했으며, 시는 공원 조성과 도로 개설 공사를 담당했다. 이 도로는 역삼지구 내 계획된 도로가 완공되면 다시 공원으로 복원될 예정이다.
용인시 이상일 시장은 "삼가 힐스테이트 진입도로 문제는 오랫동안 해결되지 못했던 지역 사회의 숙원 과제였다"며 "시와 도시공사, 삼가2지구 사업 시행자가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여 해결한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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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허연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