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빌리지 강사들, 부당해고 항의 포스터 게시로 고소당함
, 고용승계
2025-05-23 하영수 기자
[CBC뉴스]부산글로벌빌리지(BGV)에서 해고된 강사들이 건물에 부당해고를 주장하는 포스터와 현수막을 게시했다가 고소당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BGV 측은 최근 부산진경찰서와 기장경찰서에 각각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건조물침입) 및 업무방해 혐의로 총 9명을 고소했다.
고소된 이들은 전국민주일반노조 부산본부 소속의 원어민 영어 강사들로, 지난 3월 BGV 건물과 기장거점영어센터에 들어가 부당해고에 항의하는 포스터와 현수막을 게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산진구 관련 사건에서 6명 중 5명을 검찰에 송치했으며, 나머지 1명은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했다. 기장군 관련 3명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다.
BGV는 부산시가 민간에 위탁해 운영하는 영어교육 기관으로, 기장거점영어센터는 기장군의 위탁을 받아 운영 중이다. 부당해고 논란은 지난해 BGV 강사 5명이 계약 연장 불가 통보를 받으면서 시작됐다. 노조 측은 사측이 고용승계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BGV 측은 고용승계는 의무가 아니며 강사들이 위탁 계약서 조항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반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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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