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 부동산] 황상하 SH공사 사장"서울 도시 경쟁력 강화 최선"...용산국제업무지구에 '공중정원' 조성
SH공사·코레일, 기본설계 용역 착수
[CBC뉴스]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에 철도 상부 공간을 활용한 혁신적인 '공중정원'이 조성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용산역과 한강을 연결하는 이촌로 29길 일원에 인공 선로데크를 건설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단절된 지역을 연결하고 보행자를 위한 녹지축을 마련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젝트는 서울시의 '도시공간 대개조' 전략의 일환으로, 용산국제업무지구의 4대 전략 중 하나인 '입체보행 녹지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SH공사와 코레일은 ㈜유신 컨소시엄과 기본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1년 6개월 동안 관련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중정원에는 다양한 복합 녹지 공간과 커뮤니티 광장, 문화 및 휴게 공간 등이 마련되어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도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로써 철도 위의 공간이 단순히 이동 경로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도시의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용역사는 복개 방안을 구체화하고 구조의 안전성을 확보하며 교통 대책을 수립하는 등의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철도 시설과의 조화를 고려하여 설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운행 중인 철도 공간에서의 기술적 타당성과 작업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시 및 철도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보행 친화적인 녹지 공간을 조성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중정원 조성 사업은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며, 도시와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용산은 철도를 중심으로 한 도시 공간이 아니라, 사람들이 모여 교류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다. 또한, 한강과 용산을 잇는 보행 녹지축은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변화는 서울의 도시 이미지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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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허연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