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이 와도 못한다!"...바티칸 변호사 한동일이 폭로한 '검은 사제들'의 실상
[CBC뉴스]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 지중해'에서 바티칸 변호사 한동일이 구마 의식에 대한 진실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방송에서 한동일은 영화 '검은 사제들'에 등장하는 구마 의식의 실제와 영화적 허구를 비교하며, "강동원이 와도 구마는 할 수 없다"며 현실과의 차이를 유쾌하게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상욱과 한동일은 유럽 최초의 대학인 볼로냐 대학을 방문해 대학의 역사와 교육의 본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볼로냐 대학은 1088년에 개교한 유럽 최초의 대학으로, 법학을 중심으로 시민사회의 질서와 자유를 논할 수 있는 학문의 자유가 실질적으로 꽃피운 곳이다. 이곳에서 김상욱과 한동일은 볼로냐의 '해부 극장'을 둘러보며, 근대 의학의 발전과 구마 의식의 역사를 조명했다. 해부학의 발전은 중세 유럽의 흑사병으로 인해 촉발됐으며, 이는 교황청의 시신 해부 허용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전환은 의학의 혁신을 불러왔고, 전통적인 구마 의식은 여전히 현대 가톨릭 교회 내에서 엄격히 관리되고 있다는 사실도 언급됐다.
방송에서 김상욱은 현대 대학 교육의 위기를 언급하며, 인쇄술의 발달과 국가의 탄생으로 대학이 기능적 기관으로 전락한 역사를 짚었다. 그는 "현재 우리는 두 번째 위기 속에 있다"며, 기업과 실용성 중심의 평가 시스템이 대학을 압박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한동일은 "대학이 다시 힘을 갖고 위기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에 대한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며, 대학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 방송은 대학 교육의 본질을 돌아보게 하며, 구마 의식과 의학의 발전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흥미로운 통찰을 제공했다.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 지중해'의 최종회는 26일 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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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