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EU에 50% 관세 부과 제안…"협상 진전 없어"
2025-05-24 하영수 기자
[CBC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 대해 오는 6월 1일부터 5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제안하며 양측 간의 무역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그들과의 협상은 아무 진전이 없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EU가 미국과의 무역에서 이득을 보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이라며, EU의 강력한 무역 장벽, 부가가치세, 기업에 대한 징벌적 조치, 비통화적 무역 장벽, 통화 조작 등을 비판했다. 그는 이러한 요소들이 미국에게 연간 약 2억5천만 달러(약 3천400억원)의 무역 적자를 초래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미국에서 만들어진 상품에 대해서는 관세가 전혀 붙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마로시 셰프초비치 EU 무역 집행위원은 이날 오후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 전화통화를 할 예정이다. 이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발표 전에 이미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미국과 EU 간의 무역 관계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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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