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독일 총리와 통화…다자주의와 자유무역 수호 강조
[CBC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3일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통화는 독일 측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시 주석은 메르츠 총리의 취임을 축하하는 한편 양국 간 협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시 주석은 "건강하고 안정적인 중독 관계는 양국의 이익에 부합하며, 중유럽 각계의 기대에도 부합한다"고 말하며, "중국은 독일과 함께 세계 경제의 안정적 성장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자동차, 기계, 화학 등 전통 산업 분야뿐만 아니라 인공지능과 양자 기술 등 첨단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올해가 중국과 유럽연합 수교 50주년임을 언급하며, 양측이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을 수호하고 개방적이고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을 심화하는 긍정적 신호를 발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메르츠 총리 역시 "중국은 세계에서 중요한 국가 중 하나"라며 독일 새 정부가 하나의 중국 정책을 고수하고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길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유럽과 중국의 관계가 양측의 이익에 부합하며, 독일이 이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측은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AFP통신은 메르츠 총리가 시 주석에게 우크라이나전 휴전을 위한 서방의 노력을 지지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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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