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살롱 접대 의혹 반박한 지귀연 판사, 대법원에 소명서 제출
대법원 윤리감사관실, 현장 답사와 관련자 조사 통해 접대 의혹 사실관계 확인 중
2025-05-24 하영수 기자
[CBC뉴스]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더불어민주당이 제기한 룸살롱 접대 의혹에 대해 대법원에 소명서를 제출했다. 지 판사는 해당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며, 이를 입증할 자료와 함께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은 지난 19일 지 판사가 서울 강남의 한 주점에서 두 명의 동석자와 함께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접대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비용이나 결제 주체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지 판사는 이러한 주장이 사실이 아니며, 해당 모임은 단순한 친목 모임이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모임의 시기와 결제 주체, 고급 주류의 식음 여부 등이 민주당의 주장과 다르다고 소명했다.
지 판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을 비롯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조지호 경찰청장 등의 재판을 담당하고 있다. 민주당은 지 판사가 윤 전 대통령의 구속을 취소한 것을 두고 편파적인 재판 진행이라며 비판을 이어왔다.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은 제보 내용에 따라 현장 답사와 관련자 조사를 진행하며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소명서 제출에 따라 동석자 조사 등 후속 조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대법원 관계자는 감사가 진행 중인 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소명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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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