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총리, "G7 정상회의 염두에 두고 미일 관세협상 진행"

2025-05-25     하영수 기자

[CBC뉴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미일 관세협상과 관련하여 6월 중순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염두에 두고 논의를 진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교도통신과 지지통신에 따르면 그는 교토 마이즈루시에서 해상자위대 호위함 시찰 행사 중 취재진에게 이 같은 의사를 전했다. 이시바 총리는 특히 쇄빙선 협력에 대해 일본의 기술 우위를 강조하며, 북극항로를 포함해 쇄빙선이 협력의 주요 포인트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시바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3일 전화 통화에서 G7 정상회의 때 대면 회담을 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해 일본과 미국 정부는 최근 미국 워싱턴DC에서 3차 관세 협상을 진행, 무역 확대 및 경제 안전보장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일본측 협상 대표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국 간 접점을 찾기 위해 각료 간에 긴밀히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정상회담을 통해 합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면서도, 일본의 국익을 지키기 위해 서둘러 합의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기한을 정한 협상은 대개 기한을 생각하는 쪽이 불리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한편, 미국측은 2차 관세 협상에서 25%의 철강·알루미늄 관세와 자동차 관세는 협의 대상이 아니며, 24%의 상호관세 중 일본에 대한 추가분 14%만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일본은 이에 대해 모든 관세의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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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