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마스와의 휴전 협상 위해 이스라엘에 침공 연기 제안

'기드온의 전차' 작전 개시 이후 공세 강화

2025-05-26     하영수 기자

[CBC뉴스] 미국이 이스라엘에 가자지구에 대한 대규모 지상 침공을 연기할 것을 요청했다고 예루살렘포스트가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은 이스라엘에 가자지구 군사작전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휴전 협상을 병행할 수 있도록 침공 작전을 연기할 것을 제안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16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중동 순방 직후, 가자지구의 재점령을 목표로 '기드온의 전차' 작전을 개시하며 강도 높은 공세를 벌였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이 전면적인 지상 침공에 돌입할 경우, 가자지구 점령 지역에서 철수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휴전 전망을 더욱 복잡하게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현재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중동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가 제안한 인질 10명 석방과 60일간의 휴전을 논의해왔지만,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은 중재국 카타르에 보냈던 대표단을 철수시켰으나, 미국 측은 여전히 하마스와 간접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육군 401여단 전차부대가 가자지구 북부에서 테러리스트 여럿을 사살하고, 공군 전투기의 공습도 지속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미국의 요청이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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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