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풍향계]이재명, 외교·안보서 '실용 외교' 강조하며 중도 확장 노린다

경제·통상과 안보 이슈 연계해 경제 회복 우선

2025-05-27     하영수 기자

[CBC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외교·안보 분야에서도 실용 외교를 내세우며 중도 확장을 꾀하고 있다. 최근 지지율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근소한 차이를 보이는 상황에서 이 후보는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로 이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후보는 당선 시 민생과 경제 회복을 국정의 최우선 순위로 삼겠다는 방침을 밝혔으며, 외교·안보 정책에서도 국익과 실용 외교에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미동맹의 신뢰 기반을 복원하고, 미국을 중심으로 한 실용 외교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는 보수 일각에서 제기된 중국 편향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한미 동맹을 외교의 핵심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윤석열 정부의 가치 외교와 차별화하며 한미일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한중, 한러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경제와 안보 이슈를 연계해 경제 회복을 우선시하겠다는 방침을 세웠으며, 경제 안보 현안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를 구축해 주요국과의 연대·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남북관계에 있어서도 긴장 완화와 비핵 평화로 공존하는 한반도를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9·19 군사합의가 파기된 이후 긴장이 고조된 만큼, 이를 완화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입장이다. 또한, 북한 주민의 인권 개선을 위한 노력도 언급하며, 중도와 보수의 표심을 겨냥한 행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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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