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 부동산] "이게 말이 돼?" 한강 남북 아파트 가격, '역대 최대 2천만원' 차이... 왜?

2025-05-27     허연하 기자

[CBC뉴스] 서울시의 원룸 월세가 지난달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플랫폼 다방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에서 거래된 전용면적 33㎡ 이하의 연립 및 다세대 원룸의 평균 월세는 보증금 1천만원 기준으로 68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2만원, 즉 2.2% 하락한 수치다.

그러나 서대문구의 경우, 서울 평균 월세보다 22만원 높은 90만원을 기록하며 월세가 가장 비싼 자치구로 나타났다. 서대문구의 월세는 서울 평균을 100%로 두었을 때 132%에 달해, 서울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지난달 신축 원룸 거래가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월세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월세가 높은 자치구로는 강남구(128%), 서초구(117%), 금천구(113%), 동작구(111%)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노원구(60%), 도봉구(64%), 종로구(78%), 강북구(80%)는 상대적으로 낮은 월세를 보였다.

원룸 전세 보증금 또한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달 전세 보증금은 전월보다 352만원, 즉 1.7% 오른 2억1천254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초구의 경우, 서울 평균 보증금보다 4천721만원 높은 2억5천975만원을 기록하며, 4개월 연속으로 가장 높은 전세 보증금을 보였다. 이어 강남구(119%), 용산구 및 중구(각각 111%), 성동구(109%), 광진구(108%)가 뒤를 이었다.

전세 보증금이 상대적으로 낮은 자치구로는 강북구(59%), 종로구(64%), 노원구(70%), 도봉구(71%)가 있었다. 이러한 데이터는 서울 내 원룸 시장의 지역별 차이를 보여주며, 신축 원룸 거래 및 지역적 특성에 따라 월세와 전세 보증금의 차이가 발생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전문가들은 "서울 내 특정 지역의 부동산 수요 증가와 공급 제한이 월세 및 전세 보증금 상승의 주요 요인"이라며, "특히 신축 건물의 거래가 집중된 지역에서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고 분석했다. 이와 같은 현상은 향후 부동산 시장의 변동성에 따라 계속될 가능성이 있으며, 세입자들에게는 신중한 시장 분석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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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허연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