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추천도서] 법정 스님의 가르침, 지금 나에게 필요한 이유는?...신간'법정 스님의 말과 글'

법정 스님의 지혜를 담은 필사책, 마음의 자유를 찾다

2025-05-28     한종구 기자

[CBC뉴스] 법정 스님이 남긴 깊은 통찰과 지혜를 담은 필사책이 독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2010년 입적한 법정 스님의 말과 글을 손글씨로 따라 쓸 수 있도록 구성된 이 책은 그의 철학과 사상을 좀 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이 필사책은 법정 스님이 남긴 저서에서 67개, 강연에서 71개 등 총 138개의 짧은 글을 발췌하여 수록하고 있다. 이 글들은 '나', '관계', '자연', '삶과 죽음', '무소유', '지혜', '종교', '책', '여유' 등 9개 주제로 구분되어 있다. 각각의 주제는 스님의 사유와 철학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뜻이 아닙니다. 무소유는 아무것도 갖지 않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 것입니다. 무소유의 의미를 음미할 때 우리는 홀가분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라는 법정 스님의 글귀는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이는 단순히 물질적인 소유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정신적으로 불필요한 집착을 내려놓는 것이 진정한 무소유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필사책의 구성은 독자들이 법정 스님의 사상을 손글씨로 따라 쓰면서 더욱 깊이 체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을 손으로 쓰는 과정은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스님의 메시지를 더욱 깊이 새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독자들은 법정 스님의 사상을 자신만의 것으로 소화하며, 마음의 자유를 찾을 수 있다.

이 필사책은 현대인의 삶에서 자주 잊히는 본질적인 가치를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불필요한 것을 버리고,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법정 스님의 글은 더없이 소중한 지침서가 된다.

법정 스님의 글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영감을 주고 있다. 그의 지혜는 시공을 초월해 현대 사회에서도 여전히 유효하며, 우리에게 삶의 방향성을 제시해 준다. 이러한 글들을 손글씨로 따라 써보는 것은 그 가르침을 체화하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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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한종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