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풍향계] 윤석열 전 대통령, 김문수 대선 후보 지지 호소문 발표
전광훈 집회서 '호소문' 대독
[CBC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전광훈 목사가 주도한 광화문 집회에서 김문수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이동호 전 여의도연구원 상근부원장이 대독한 호소문에서 윤 전 대통령은 자유 민주주의 수호와 국가 정상화를 위해 오는 6월 3일 김문수 후보에게 투표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김 후보에 대한 지지가 자유와 미래를 지키는 길이라며, 기회를 놓치면 많은 시간과 희생이 필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 전 대통령은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가 국가의 자유와 주권을 지키는 유일한 해답이라고 강조하며, 국민들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앞서 국민의힘 탈당 당시에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김 후보 지지를 호소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메시지는 윤 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에 아직 게재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호소문 공개 이후 정치권에서는 부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국민의힘은 윤 전 대통령의 메시지가 중도층 표심에 악영향을 미칠까 우려하며, 당내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윤 전 대통령의 당무 개입을 금지하는 당헌 개정을 언급하며, 그가 당 근처에 오지 말 것을 요구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과 개혁신당은 윤 전 대통령과 김 후보의 연관성을 부각하며 공세를 강화했다.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김 후보를 윤석열·전광훈의 아바타로 지목하며, 그의 당선이 윤석열의 귀환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개혁신당 문성호 대변인도 김문수가 윤석열의 충신이라며 두 사람의 밀접한 관계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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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