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풍향계]김문수, "행정수도 이전 신속 추진" 약속,여의도 국회 부지는 국민들에게 돌려주고, 서울에 남아있는 일부 부처와 정부 위원회도 세종시로 조속히 이전
[CBC뉴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신속하게 행정수도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채널A 방송을 통해 지방 균형 발전에 대한 마지막 연설을 하며, 더욱 전향적인 지방 발전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국회의사당을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하고, 대통령 제2 집무실을 세종에 건립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여의도 국회 부지는 국민들에게 돌려주고, 서울에 남아있는 일부 부처와 정부 위원회도 세종시로 조속히 이전해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국정 중추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의 권한을 대폭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김 후보는 행정기구와 직급 등 자치조직권을 지방에 위임하고, 국세 편중 조세 구조를 지방의 자주권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경기도지사 시절의 광역급행철도(GTX) 추진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 4대 권역에 광역급행철도를 건설해 지방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성장 거점의 메가시티 구축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지역이 주도하는 권역별 맞춤형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특화사업 클러스터와 스마트 실증도시 구축 등을 국가가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서둘러 추진하고, 공기업과 대기업이 지방으로 이전할 경우 차등 법인세, 지방세 감면, 부지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책을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교육, 의료, 문화 등 서비스 인프라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김 후보는 공교육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여 전국 어디에서나 양질의 학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발전특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의료의 품질을 높여 전국 어디서나 좋은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방 국립대 병원 교수 1천 명 확대와 지역 거점 병원 역량 강화 등을 제시했다.
지방 문화 육성을 위한 지역 주도형 문화 정책 전환과 권역별 공연예술 거점 확대, 국공립 예술단체의 지방 공연 확대도 공약에 포함됐다. 김 후보는 이러한 정책들을 통해 지방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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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