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풍향계] 이재명 대선 후보, 대법원 판결에 "황당한 일 중 하나" 언급

2025-06-02     하영수 기자
(부산=연합뉴스)

[CBC뉴스] 대법원의 최근 판결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이를 "가장 황당한 일 중 하나"라고 표현했다. 지난달 대법원은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혐의 2심 재판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했으며,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예측하지 못한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대법원 쪽에서 소통이 왔었고, 기각해주자는 쪽이었다고 들었는데, 갑자기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는 법조인으로서의 오랜 경력을 언급하며 이번 판결을 황당하게 여겼지만, 여전히 사법부에 대한 신뢰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가 지연되던 때를 회상하며, "가장 힘들었던 시기"라고 밝혔다. 당시 민주당 내에서 제기된 국무위원 전원 탄핵에 대해서는 "가장 나은 해결책은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성질 같아서는 모두 탄핵해야 하지만, 이후 정당성이 부족하면 대중 동원이 어렵다"며 정당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전원을 탄핵하면 정부가 없는 상태가 된다"며 비판했다.

이 후보는 대선을 하루 앞두고 "상식적인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공정한 사회를 구축하기 위한 의지를 드러내며,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는 상식적인 삶을 위해 공정한 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신을 진보좌파로 규정짓는 것에 대해 "규칙이 지켜지는 예측 가능한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

대통령 당선 시 집무를 어디서 볼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일반적으로는 용산 대통령실로 가는 게 맞다"면서도 "청와대를 수리해 청와대로 가야 하지 않겠나"라며 청와대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이 후보는 당선 가능성에 대한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이며, 현재의 질문에 대해 조심스럽게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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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