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사표 수리, 새 정부 출범 후 결정

2025-06-03     하영수 기자

[CBC뉴스]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의 사표 수리가 새 정부 출범 후에 결정될 전망이다. 이 지검장은 원래 지난달 2일에 퇴직할 예정이었으나, 사표 수리 절차가 지연되면서 퇴임식도 열리지 못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이 지검장은 대선 당일인 3일에도 선거 관련 상황을 지휘하고 보고받으며 근무할 예정이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에서 무혐의 처분을 내린 일로 국회에서 탄핵 소추됐지만, 헌법재판소의 기각 결정으로 업무에 복귀한 지 두 달여 만에 건강상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이와 함께 특별수사를 지휘해온 조상원 중앙지검 4차장검사도 사의를 표명했으나, 두 사람의 사직서는 아직 수리되지 않은 상태다. 법무부가 이들의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으면서 중앙지검도 이 지검장의 퇴임식 일정을 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사직서 수리 여부는 대선 이후 출범할 새 정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동완 서울고검 검사는 검찰 내부망에 22여 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떠난다며 사직 인사를 올렸다. 안 검사는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과 관련해 공소권 남용 의혹으로 탄핵소추됐으나, 헌법재판소의 기각 결정으로 사건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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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