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넘치는 투표 인증샷 '화제'…반려동물 사진에 '꾹'
2025-06-03 하영수 기자
[CBC뉴스]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MZ세대를 중심으로 투표를 자신의 개성과 취향에 맞게 인증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다양한 일러스트를 활용해 기표 도장을 찍은 인증샷이 쏟아지며, 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투표를 즐기고 있다.
K팝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의 포토 카드와 인형에 도장을 찍고, 야구팬들은 좋아하는 구단의 캐릭터가 그려진 용지를 활용해 투표를 인증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의 취향을 드러내고 있다. 세븐틴 팬이라고 밝힌 시민은 "'최애' 멤버의 포토 카드에 도장을 찍어 인증 사진을 남겼다"며 이를 다이어리에 보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직접 만든 인형에 도장을 찍거나 반려동물 사진을 프린트해 인증 용지로 사용하는 등 창의적인 방법으로 투표 인증을 시도하는 사례도 눈에 띈다. 한 시민은 인형의 일러스트에 도장을 찍어 "이제는 멈춤을 넘어 앞으로 나아가자"는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러한 새로운 투표 문화는 MZ세대의 특성을 반영하며, 투표를 하나의 창작 행위로 바라보는 시각을 보여준다. 이들은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거나 자신의 정치적 신념을 드러내는 방식을 통해 투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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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