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출구조사 결과에 '적막감'…"큰 차이 아쉬워"

2025-06-03     하영수 기자

[CBC뉴스]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출구조사가 발표되자 국민의힘의 개표 상황실은 무거운 침묵에 휩싸였다. 출구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의 김문수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에게 오차범위를 넘는 12.4%포인트 차이로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도서관 강당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은 투표 종료 전까지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였으나, 출구조사 발표 시각이 다가오면서 주요 당직자들은 무표정한 얼굴로 TV 화면을 응시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재옥 총괄선대본부장 등 선대위의 주요 인사들이 자리한 가운데, 출구조사 결과가 공개되자 참석자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국민의힘은 최근 여론 조사에서 두 후보 간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는 분석에 따라 '골든 크로스'와 '역전'을 기대했으나, 예상과 다른 결과에 충격을 받았다.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큰 차이가 나와 아쉽다"고 전했다.

이날 출구조사 결과 발표로 인해 국민의힘의 내부는 충격과 실망감으로 가득 차 있었고, 주요 당직자들은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한 채 자리를 떠났다. 나 위원장은 당내 혼란과 선거 막판에 발생한 악재들이 충분히 알려지지 못한 점을 아쉬움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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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하영수 기자